슈퍼주니어의 동해와 소녀시대의 서현이 11일 유니세프 엔보이로 임명됐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2시 서울 종로구 창성동 유니세프 건물에서 엔보이 임명식을 갖고,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약속했다. 엔보이는 유니세프 외교 사절 자격의 홍보대사로 사회자선 활동과 재능 기부에 앞장선 유명인들이 주로 임명된다. 이날 두 사람은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 주제곡 '드림즈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발매하고, 수익금을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도 했다다. 동해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의 주제곡을 부르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전세계에서 하루에 몇만명의 아이들이 못 먹어서 죽어간다고 들었다. 엔보이에 임명된 만큼,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엔보이를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 여러분들도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은 "많은 가수들을 대표해 엔보이에 임명됐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 컴 트루'는 인기 작곡가 조영수가 만든 곡으로, 밝고 경쾌한 멜로디로 이뤄졌다. 수익금은 동아프리카에 확산되고 있는 에티오피아, 케냐, 소말리 지역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오는 15일 대구에서 개최된다. ri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