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김정우, FA컵 결승 위해 훈련 합류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0.11 15: 50

군 복무를 마치고 치른 첫 경기서 부상을 당한 '뼈스트라이커' 김정우(29)가 FA컵 결승전을 위해 돌아왔다. 지난 25일 전남 전에서 왼쪽 무릎 인대에 경미한 파열의 부상을 당한 김정우는 2주간의 재활 및 치료를 마치고 지난 10일부터 훈련에 참가하였다. 김정우는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풀었지만 공을 가지고 하는 훈련은 하지 못했다. 김정우의 몸상태가 아직 정상이 아니지만 치료 경과가 좋고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한 만큼 FA컵 결승전에 출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훈련에 복귀한 김정우는 “팀에 복귀하자마자 부상을 당해 구단 및 팬 여러분들께 송구스럽다. 동료 선수들과 훈련을 많이 못한 점이 아쉽지만, 성남의 경기를 계속해서 보면서 내가 같이 뛰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큰 어려움을 없을 것 같다. 우리 팀의 FA컵 우승을 위해 반드시 회복해서 경기에 출전하겠다” 며 복귀 소감을 나타냈다. 김정우의 복귀전이 예상되는 성남과 수원의 2011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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