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자전' 여현수-이선호, '조선간지男' 대결 후끈!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0.11 17: 33

[OSEN= 박미경 인턴기자] 채널CGV가 선보이는 TV무비 ‘TV방자전’의 두 남자배우 포스터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몽룡’역의 여현수와 ‘방자’역의 이선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국적인 외모로 간지수트남으로 손꼽히던 여현수(몽룡)와 이선호(방자)가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조선판 간지남'으로 완벽 변신한 것이다. 최근 각종 영화제와 행사에서 스타일리시한 수트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낳은 '몽룡'역의 여현수는 새로운 ‘도포간지남’으로 변신했다. 그는 명문양반가의 자제답게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도포패션을 완벽 소화하고 있다. 수려한 외모, 작은 얼굴과 훤칠한 키의 8등신 황금비율은 ‘꽃도령’의 모습을 완성시킨다. 능글맞은 웃음과 살아있는 눈빛까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색다른 ‘몽룡’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자’역의 이선호는 거친 남성미를 물씬 뿜어내며 ‘조선판 마초남’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속 그는 선 굵은 이국적인 외모와 다르게 전통 한복 복식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화려한 ‘몽룡‘의 의복과 달리 구겨진 투박한 의상, 정돈되지 않은 헤어스타일과 구리빛 피부 등이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남성적인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강단 있는 표정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여현수와 이선호는 스토리 전개에 따른 캐릭터의 감정 변화에 맞춰 더욱 다채로운 한복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방자전’을 통해 2010년 대종상 의상상을 수상한 정경희 디자이너가 'TV방자전'에도 합류해 한층 화려하고 다양한 복식을 소개한다.   ‘TV방자전’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방자와 춘향, 몽룡을 둘러싼 과감하고 발칙한 러브스토리를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영화와는 다른 파격적인 스토리전개로 시청자들에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전한다. 더욱 현대적이고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들과 한층 강화된 로맨스 속에서 주인공들의 갈등과 감정을 더욱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연출은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신데렐라'의 봉만대 감독이, 각본은 영화 '주먹이 운다'의 전철홍 작가가 맡아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TV방자전‘은 오는 10월말 첫 방송 된다. lucky@osen.co.kr [사진]채널CGV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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