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초기멤버, 콘서트 티켓 파워 여전할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0.12 11: 34

MBC '나는 가수다' 초기멤버들의 티켓 파워가 여전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는 가수다'가 자극적인 경쟁 콘셉트에도 불구하고 가수들의 지지를 끌어낸 건 노래 잘하는 가수들의 재발견을 돕는다는 명분 때문. 방송 직후에는 출연자 모두가 '핫'하지만, 방송이 시작된지 7개월이 되는 지금도 '나는 가수다' 초기 멤버들이 높은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 그 기준 중 하나는 이달말 열릴 브랜드 콘서트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성시경, 박효신, 스윗소로우 등 감성적인 발라드 가수들이 무대에 서온 이 콘서트는 이번에 이소라, 김연우, JK김동욱 등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을 모았다. 그동안 여성 관객이 많았던 이 콘서트에 남성 관객의 유입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주최 측 설명. CJ E&M은 "인터파크 예매율에 따르면 남성 예매율이 52.1%에 달하며 연령대로는 30대가 57%로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특히 이번 공연이 프러포즈를 위해 직접 티켓을 예매하는 30대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공연은 오는 10월 29~30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 극장에서 열린다. rinny@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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