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원킬' 박주영(아스날)이 원톱으로 나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골문을 정조준한다. 한국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UAE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3차전을 갖는다. 쿠웨이트와 함께 1승 1무를 기록 중인 한국은 골득실서 앞서며 조 선두에 올라있다. 한국은 3골을 넣고 6실점을 한 조 최하위 UAE를 상대로 홈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얻겠다는 각오다. 최전방에는 A매치 55경기서 21골을 넣은 박주영이 나서고 왼쪽에는 지동원(선덜랜드) 오른쪽에는 폴란드와의 경기서 2도움을 기록한 서정진(전북 현대)이 나선다. 2011 카타르아시안컵 득점왕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기성용(셀틱), 이용래(수원 삼성)는 미드필더 나서 공격수들의 득점을 지원한다. 김영권(오미야), 이정수(알 사드),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 최효진(상주 상무)으로 구성된 수비는 무실점에 도전한다. 대표팀 골문을 지키게 된 정성룡은 자신의 38번째 A매치를 갖는다. ▲11일 UAE전 선발 명단 FW: 박주영 지동원 서정진 MF: 구자철 기성용 이용래 DF: 김영권 이정수 홍정호 최효진 GK: 정성룡 bal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