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3차전에서 박주영의 선제골과 상대 수비의 자책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최근 2경기 무승부의 부진을 씻어내고 승리를 차지하며 다음달 예정된 중동 원정 2경기(UAE-레바논)를 상승세로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국은 B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한국은 2위 쿠웨이트가 밤 11시(한국시간)에 열리는 레바논과 경기서 6골차로 이기지 않는 이상 1위를 지킨다. 후반 조광래 감독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