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더기 골', 타지키스탄에 8-0 대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11 22: 30

일본이 말 그대로 무더기 골을 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서 열린 타지키스탄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3차전에서 8-0 대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귀화 선수 마이크 하베나르가 2골, 오카자키 신지가 2골, 가가와 신지가 2골씩을 터트렸고, 고마노 유이치와 나카무라 겐코가 1골씩을 추가했다. 이로써 일본은 2승 1무로 B조 1위를 질주하며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일본의 화력쇼는 마이크 하베나르로부터 시작됐다. 전반 11분 하베나르의 골로 공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일본은 17분 오카자키, 35분 고마노, 41분에는 가가와가 골을 넣으며 전반전에만 4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은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이번에도 시작은 하베나르였다. 일본은 후반 2분 하베나르의 골을 시작으로 12분 나카무라, 22분 가가와, 29분 오카자키가 차례대로 골을 넣으며 8-0 대승이라는 진기록을 성공시켰다 한편 A조의 요르단과 D조의 호주는 각각 싱가포르와 오만을 3-0으로 격파했고, D조의 사우디아라비아는 태국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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