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챔피언 고양 대교가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고양 대교는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축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축구 결승전에서 2골을 터트린 유한별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경남 대표로 나와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했던 대교는 올해에는 경기 대표로 출전, 우승을 거둬 2년 연속 여자 축구의 정상을 유지했다. 대교는 전반 20분 유한별이 박스 오른쪽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유한별이 다시 한 번 골을 넣었다. 선제골의 주인공 유한별은 박스 아크 근처에서 중거리슈팅을 시도해 서울시청의 골망을 갈랐다. sports_narcoti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