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폭언 사건' 이어 여대생 폭행 혐의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0.12 08: 16

'골리앗' 최홍만(31)이 여성 폭행혐의로 지난 11일 불구속 입건됐다. 최홍만은 지난 8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의 주점에서 한 20대 여대생 손님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9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글을 올려 술값 계산 과정에서 최홍만과 실랑이를 벌였으며, 최홍만의 언행을 문제삼자 자신의 머리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최홍만을 한 차례 불러 진술을 받았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최홍만은 상대가 먼저 욕을 하고 시비를 걸어 한 차례 머리를 쥐어박았을 뿐이라면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홍만은 지난 8월 한 커플과 길거리 해프닝에서도 폭력을 행사할 뻔한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최홍만은 사인 요청을 거절하자 술에 취한 커플이 수 차례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평생 불구로 살고 싶냐?"라는 위협과 함께 거친 폭력성을 노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stylelom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