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비욘세가 난데없는 가짜 임신설 탓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비욘세는 최근 호주 토크 쇼 ‘선데이 나이트 HD’에 출연해 임신 7개월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몸에 피트 되는 원피스를 입고 쇼에 나타난 그는 MC의 축하 메시지에 “감사하다. 요즘 정말 행복하다”며 웃었다. 또 남편 제이 지와의 관계, 출산을 앞둔 현재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문제는 비욘세의 다소 어색한 배 모양. 의자에 앉을 당시 배가 살짝 접혀 보였을 뿐더러 임신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가짜 임신설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비욘세 측 대변인은 “(가짜 임신설은) 멍청하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정말 잘못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비욘세는 지난 8월 열린 ‘MTV VMAs’에서 신곡 ‘러브 온 탑(Love on Top)’을 열창한 후 “여러분도 오늘 밤 내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사랑을 느껴보라”며 재킷 단추를 풀어 배를 공개, 임신 중임을 알린 바 있다. 내년 2월 출산 예정이다. 한편 1998년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로 데뷔한 비욘세는 2003년 남자친구였던 제이 지가 피처링한 ‘크레이지 인 러브’를 히트시키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008년 2월 그와 깜짝 결혼식을 올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미국 30세 이하 셀러브리티 중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자랑한다. rosecut@osen.co.kr [사진] ‘선데이 나이트 HD’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