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야구월드컵에서 한국야구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에 패배하며 2라운드 첫 경기를 내줬다. 천보성(한양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파나마 치트레의 리코 세데뇨 구장에서 열린 제39회 야구월드컵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1-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전적 포함 1승 3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네덜란드 타자를 맞아 투런포와 스리런포를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대표팀은 4회 1사 만루의 기회를 맞기도 했으나 점수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줄곧 끌려가던 대표팀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모창민(상무)의 솔로 홈런으로 영패는 면했다. 대표팀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캐나다와 2라운드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cleanupp@osen.co.kr IBAF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