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쿠웨이트 2-2...한국 조 선두 고수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0.12 10: 41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진출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조광래호와 함께 B조에서 다투고 있는 레바논과 쿠웨이트가 12일(한국시간) 새벽 베이루트 스포츠시티에서 끝난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에서 2-2로 비긴 것. 이날 레바논은 승리를 목전에 두고도 불운에 눈물을 흘렸다.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하산 마투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1로 앞서갔지만, 불과 2분 뒤 마흐무드 유네스의 자책골로 승점 3점을 놓쳤다. 양 팀의 무승부로 한국(2승1무)은 승점 7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쿠웨이트(1승2무)는 승점 5로 2위, 레바논(1승1무1패)이 승점 4로 3위에 머물렀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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