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엘리트 트레이닝 아카데미 런칭...지동원도 참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12 11: 48

나이키가 더 나은 축구 선수가 되기를 원하는 선수들을 위해 개발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나이키 엘리트 트레이닝 아카데미(Nike Elite Training Academy)를 개설한다. 선수들은 나이키 엘리트 테레이닝 아카데미를 통해 스피드와 파워, 민첩성, 요요테스트, 반응성을 측정하는 스파크 테스트, GPS 테스트, 스킬 챌린지 등의 훈련을 거치게 된다. 스파크 테스트는 스피드와 파워, 민첩성, 요요테스트, 반응성을 알아보는 테스트로, 선수는 각 항목별로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GPS 7V7 테스트는 양 팀 선수가7대7로 30분간 각 선수의 움직임을 위성으로 파악할 수 있는 칩을 유니폼에 장착하여 경기를 하면 경기 중 최대 스피드와 평균 스피드, 총 이동거리 등을 파악해 그라운드에서 상대방과 겨루는 동안 스피드와 지구력, 파워의 균형을 측정해낼 수 있다. 엘리트 트레이닝의 마지막 단계인 스킬 챌린지(Skill Challenge)는 세계 정상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피드 윙어의 대표 주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 등 선수들의 고유한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엘리트 선수들은 슈팅의 정확성을 통한 애큐러시 챌린지(Accuracy Challenge), 공과 함께 빠른 스피드를 위한 스피드 챌린지, 정확한 볼 컨트롤을 위한 컨트롤 챌린지, 정교한 볼 터치를 향상시키는 터치 챌린지를 통해 자신이 향상시키고 싶은 분야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선수들은 3가지의 훈련을 통해 체력과 민첩성, 스피드, 정확성, 컨트롤 등에 따라 자신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으며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효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 또한 훈련을 거듭함에 따라 향상된 자신의 기록을 비교함으로써 본인의 기량을 보다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12일 나이키 엘리트 트레이닝 오픈 행사에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지동원(선덜랜드)이 함께 훈련에 참여해 엘리트 선수들에게 직접 시범을 보였다. 증등축구연맹과 함께하는 나이키 엘리트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총 6주에 걸쳐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5곳에서 중등부 엘리트 축구 선수들에게 최상의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sports_narcotic@osen.co.kr 부천=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