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2' 출신의 가수 존박이 내년 1월에 컴백한다고 소속사 뮤직팜이 12일 발표했다. 뮤직팜은 "존박은 당초 가을에 데뷔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보다 음악적 완벽을 기하고 존박의 색깔을 더 찾아가기 위해 발매 시기와 앨범 형태를 열어두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존박은 "빨리 선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작업을 할수록 음악적 욕심이 더 많아져서 좀 더 시간과 정성을 쏟고 싶다. 이 모든 것을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여러 선배님들에게 고맙다. 조만간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팬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선배가수 김동률은 존박에 대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바람직한 뮤지션의 마인드를 갖고 있다. 눈 앞의 직면한 인기나 성공에 연연해 하지 않고 앞으로의 음악 인생을 멀리 내다 볼 줄 아는 보기 드문 친구다"며 존박의 자세를 칭찬했다. 뮤직팜은 "존박이 김동률 외에도 다른 뮤지션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자신만의 음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ri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