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미스코리아 시절 이병헌 덕 봤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12 15: 46

1997년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김지연이 이병헌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김지연이 최근 진행된 tvN 뮤직토크쇼 '러브송' 사전녹화에 참여해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것. 김지연은 "1996년도 진 이은희의 학창시절 절친이다. 내가 미스코리아에 출전했을 때는 은희의 오빠 이병헌씨 덕을 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매년 미스코리아 대회에는 최고의 남자 배우가 등장하는데, 김지연이 출전한 1997년 대회에 출연한 이병헌은 노래를 부르며 후보 한 명 한 명에게 순서대로 꽃을 전해주던 도중 맨 마지막에 특별히 김지연을 찾아가 꽃을 건네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김지연은 "당시 모든 카메라가 나를 주목했다. 고마웠지만 대회가 끝나고 많은 루머로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는 뒷이야기도 전했다. 한편 '러브송'은 스타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특별한 노래와 그에 얽힌 사연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2시에 전파를 탄다. pontan@osen.co.kr [사진]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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