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엠넷 '슈퍼스타K3'가 생방송에 돌입하며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출연자인 '슈퍼스타K2' 톱4 멤버들은 가요계에 제각기 안착, 눈길을 끌고 있다. TOP 4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슈퍼스타K2'의 최종 우승자 허각. 허각은 최근 발표한 타이틀곡 '헬로'(Hello)로 KBS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케이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자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값진 성과. '헬로'는 최근까지도 주요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에 오르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존박은 내년 1월 데뷔를 앞두고 앨범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당초 올 가을에 앨범을 선 보일 예정이었으나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팬들을 만나기 위해 잠시 앨범 발매를 미룬 상태다. 김동률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장재인 역시 컴백을 앞두고 싱글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자신의 첫 번째 데뷔 앨범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올 11월 발표될 신곡 작업에 몰두하는 한편, 거리 공연으로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오고 있다. 강승윤은 유일하게 연기로 스타트를 끊었다. MBC 일일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하고 있는 그는 짧지만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대형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음반 작업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톱4가 케이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고 또 성공도 거둠에 따라 '슈퍼스타K3' 출연자들에게도 큰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trio88@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