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의 타이틀 촬영이 지난 주말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타이틀에는 천방지축이지만 한없이 사랑스런 애인 은채(서우)에게 영균(하석진)이 빨간 장미꽃을 선물하며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서우와 하석진은 은채 엄마(고두심)의 반대에 부딪쳐 시련을 겪는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특히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서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전작 '욕망의 불꽃'에서 출생의 비밀을 안고 눈물 흘려야 했던 서우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제작진은 "드라마 내용에 맞게 행복하고 따뜻한 느낌이 강조되는 타이틀을 만들 것이다. '내일이 오면'은 탄탄한 스토리로 가족간의 사랑을 맑고 따뜻하게 그려나가는 드라마다. 기대하셔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내일이 오면'은 모녀간의 갈등 속에서 가족이란 의미를 되새기고 사랑을 확인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서우, 하석진, 고두심, 이규한, 인교진, 임현식, 서유정 등이 출연하며 29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