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진행된 영화 '더 레이디' 갈라 프리젠테이션에서 배우 양자경과 뤽베송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웅산 수지 여사(양자경 분)가 영국인 교수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고 영국에서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다가 1988년 미얀마로 돌아와 조국의 참상을 목격하며 민주 투사가 되고 군부에 맞서 저항하는 20여 년간의 삶을 그린 영화 '더 레이디'는 프랑스 거장 뤽 베송의 최신작이다. 한편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 떠오른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 간의 대장정을 돌입했다./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