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논란' 오인혜, 어딜 가나 '스포트라이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0.12 19: 34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최고의 스타는 단연 신인배우 오인혜다. 레드카펫에서 선보인 과한 노출 드레스로 모두의 시선을 끈 이후 가는 곳마다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12일 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국내 영화계를 이끄는 네 명의 감독 이장호, 이두용, 박철수, 정지영 등이 자리해 ‘아주담담: 마스터들, 한국 영화를 말하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수많은 시민들 앞에서 감독으로서의 삶과 한국 영화, 각오 등을 밝혔다. 오인혜는 자신의 주연을 맡은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의 박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타났다. 모자를 쓴 채 다소 수수한 차림으로 등장했으나 그를 알아 본 시민들이 여기저기서 수군댔다. 함께 출연한 배우 이진주도 오인혜와 행사장을 찾아 감독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또 두 사람은 함께 셀프 카메라를 촬영하며 영화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여러 취재진 및 팬들이 모여 사진 촬영 및 사인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은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초청됐다. 노출 드레스로 올해 영화제 레드카펫을 뜨겁게 달궜던 오인혜가 주연을 맡아 파격적인 전라 노출과 아슬아슬한 수위를 오가는 베드신 등 신인 여배우로서는 대담한 도전이 돋보이는 연기를 펼쳤다. 이 작품은 한 때 감독과 조감독 사이었던 두 감독이 제 각각 불륜을 소재로 극화해 한데 묶어 선보이는 일종의 ‘릴레이 영화’로 픽션과 다큐를 섞은 실험적 구조, 적나라하면서도 진솔 담백한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최고의 스타는 단연 신인배우 오인혜다. 레드카펫에서 선보인 과한 노출 드레스로 모두의 시선을 끈 이후 가는 곳마다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12일 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국내 영화계를 이끄는 네 명의 감독 이장호, 이두용, 박철수, 정지영 등이 자리해 ‘아주담담: 마스터들, 한국 영화를 말하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수많은 시민들 앞에서 감독으로서의 삶과 한국 영화, 각오 등을 밝혔다. 오인혜는 자신의 주연을 맡은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의 박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타났다. 모자를 쓴 채 다소 수수한 차림으로 등장했으나 그를 알아 본 시민들이 여기저기서 수군댔다. 함께 출연한 배우 이진주도 오인혜와 행사장을 찾아 감독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또 두 사람은 함께 셀프 카메라를 촬영하며 영화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여러 취재진 및 팬들이 모여 사진 촬영 및 사인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은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초청됐다. 노출 드레스로 올해 영화제 레드카펫을 뜨겁게 달궜던 오인혜가 주연을 맡아 파격적인 전라 노출과 아슬아슬한 수위를 오가는 베드신 등 신인 여배우로서는 대담한 도전이 돋보이는 연기를 펼쳤다. 이 작품은 한 때 감독과 조감독 사이었던 두 감독이 제 각각 불륜을 소재로 극화해 한데 묶어 선보이는 일종의 ‘릴레이 영화’로 픽션과 다큐를 섞은 실험적 구조, 적나라하면서도 진솔 담백한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