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1패 후 3연승, 리버스 스윕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종료후 4차전 MVP에 오른 윤희상이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는 1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히든카드' 선발 윤희상의 무실점 환상투에 4타점을 올린 최정의 결승타 등 장단 13안타를 집중시켜 8-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윤희상은 6⅔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으로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로 포스트시즌 첫 출장에서 승리를 따냈다. 총투구수는 100개. 깜짝 호투로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SK는 오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위 롯데와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위한 맞대결에 나선다./ajyou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