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장' 이승엽, 볼넷으로 출루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10.13 11: 02

이승엽(35. 오릭스)이 대타로 출장해 볼넷 출루에 성공했으나 곧바로 대주자로 교체되었다. 팀은 연장 10회까지 가는 끝에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이승엽은 12일 오사카 교세라 돔서 벌어진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2-2로 맞선 9회 2사 주자 없는 순간 다케하라 나오타카의 대타로 출장해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우완 마스이 히로토시를 상대하게 된 이승엽은 3개의 포크볼을 골라내며 0-3 유리한 볼카운트를 이끌었다. 4구 째 흘려보낸 직구(147km)는 스트라이크가 되었으나 5구 째 포크볼(125km)이 이전 세 개의 공과 비슷한 볼이 되며 볼넷으로 이어졌다. 1루로 출루한 이승엽은 곧바로 대주자 모리야마 마코토로 교체되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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