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구본길, 세계펜싱선수권 개인전 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13 07: 47

한국 펜싱의 간판 남현희(30, 성남시청)와 구본길(22, 동의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남현희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카타니아서 열린 여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에서 엘리사 디 프란치스카(이탈리아)에 8-14로 패배하며 결승전 진출해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3-4위전이 없는 관계로 준결승전에서 패배한 남현희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 금메달은 아테네 올림픽과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노장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가 디 프란치스카를 꺾고 차지했다. 또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은 남자 사브르 준결승전에서 알도 몬타노(이탈리아)에 12-15로 패배했다. 구본길을 꺾은 몬타노는 결승에서 니콜라스 림바흐(독일)을 격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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