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넌, "차두리, 이번 주말 출전 가능"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0.13 08: 34

'차미네이터' 차두리(31)가 돌아왔다. 지난 달 9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쿠웨이트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차두리는 약 한 달간 재활에 매진했다. 닐 레넌 감독은 지난 12일 밤 스코클랜드 이브닝타임스에 게재된 기사서 "차두리는 8일 열린 연습 경기서 45분간 뛰었다"고 몸상태를 전했다. 이어 레넌 감독은 "차두리는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리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킬마녹과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는 셀틱은 차두리의 복귀가 반갑다. 셀틱은 9경기를 치른 현재 6승 3패로 리그 3위에 머물러 있다. 10경기를 치른 1위 레인저스(9승 1무)와 승점차가 10점으로 벌어진 상황. 셀틱은 2010-2011 시즌서 4패(29승 5무) 밖에 당하지 않은 팀. 시즌 초반 패배가 많다. 레넌 감독은 "그동안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고 운도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팀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나는 선수들을 믿는다"며 1위 추격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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