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 김희철과 만난 '샹하이 로맨스' 폭발반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0.13 08: 45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캬라멜이 다시한 번 음원 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오렌지캬라멜의 신곡 '샹하이 로맨스'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동시 공개된 가운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원 아시아 프로젝트 2탄'으로 알려진 이번 '샹하이 로맨스'는 오렌지랴라멜의 '마법소녀', '아잉' 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조영수와 작사가로 변신한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만나 더욱 화제가 됐으며, 음원 공개 직후 각종 차트 상위권에 링크되며 '오렌지캬라멜 파워'를 과시했다. 공개 된 '샹하이 로맨스'는 조영수 작곡가 특유의 신나고 경쾌한 멜로디에 김희철의 재치만점 가사까지 더해져 보다 오렌지캬라멜스럽게 탄생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오렌지캬라멜 멤버 세 명이 한 남자를 유혹하려 하지만 모두 실패하게 되는 독특한 에피소드를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사는 "비행기를 타고 가야 만날텐데 만만치가 않아않아 울먹울먹 템즈강을 건너건너 가고파도 돈이 없어 힘들어" 등으로 '샹하이 로맨스'의 전체적인 가사가 기존의 가요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시도이기 때문에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에 김희철은 "대부분의 사랑 노래는 이루어지게 스토리를 만드는데, 솔직히 현실에서 모든 사랑이 이루어 지지는 않는다. 님을 만나러 가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만나러 가지 못하는, 현실성 있는 가사에 재치까지 더하려 했다"라며 "독특한 가사가 오렌지캬라멜스러운 멜로디와 잘 어우러진 것 같다. 앞으로의 오렌지캬라멜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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