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레드카펫 패션 못지않게 시사회 패션도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여성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가진 여배우라 하더라도 시사회 패션에서는 독특하거나 파격적인 스타일로 그 동안 꽁꽁 감춰두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청순함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배우 신세경과 컬렉션 런웨이 모델이 똑같이 선보인 미니멀한 디자이너 릭 오웬스 아이템이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모노톤의 그레이 컬러 톱과 그레이 팬츠로 패션 감각을 뽐낸 패션쇼의 모델은 몽환적인 메이크업과 브라운 컬러 스트랩 힐을 신었고, 독특한 콘셉트의 헤어 액세서리까지 고스 룩 스타일을 완성했다. 반면, 영화 푸른소금 시사회에 참석한 신세경은 몽환적인 미니멀 룩을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으로 소화했다. 블랙과 그레이컬러가 믹스된 모노톤의 드레이프 된 여성스러운 톱은 심플하고 미니멀한 느낌의 절제된 핏을 연출해 청순함이 돋보였고, 그레이 컬러의 팬츠의 언밸런스한 길이 감으로 섹시함까지 가미되었다. arainbow@osen.co.kr 릭 오웬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