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특수본'으로 스크린 신고식 '매력 변신 기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0.13 10: 55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른 주원이, 하반기 단 하나의 액션 수사극 '특수본'을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충무로 연기 드림팀의 총출동과 리얼한 범죄 수사의 현장을 그려내며 하반기 가장 강력한 웰메이드 액션 수사극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특수본'에서 FBI출신의 냉철한 범죄 분석관 ‘호룡’역을 맡은 주원이 첫 번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2006년 뮤지컬 '알타 보이즈'로 데뷔, 매력적인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주목 받은 주원은 '그리스' '싱글즈' 등의 작품으로 뮤지컬계의 스타로 자리잡았다. 2010년 시청률 50%를 돌파하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잡은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미워할 수 없는 ‘슬픈 악역’ 구마준 역을 신인 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단숨에 브라운관의 핫스타로 떠오른 그는, 강동원, 빅뱅의 탑과 닮은꼴 외모로 ‘강동탑’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201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그런 그가 스크린 데뷔작인 '특수본'에서는 동물적 감각의 강력계 형사 ‘성범’(엄태웅 분)과 함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간직한 채 수사본부에 투입되는 범죄분석관 ‘호룡’역으로 등장한다.  ‘호룡’은 외모와 성격, 스타일까지 판이하게 다른 ‘성범’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본격 수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특유의 치밀하고 냉철한 분석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발견해내며 '특수본'의 핵심 멤버로 자리잡게 된다. ‘범죄분석관’이라는 다소 생소한 직업으로 등장하는 주원은, 평소 한번쯤 꼭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였다고 밝히며 실제 범죄분석관들을 만나 그들의 모습과 습관 등을 유심히 살폈고, 책과 영상을 통해 등장하는 범죄분석관들의 모습을 참고하며 캐릭터를 분석해나갔다고 한다. 또한 무더운 날씨 속에 쫓고 쫓기는 추격신을 연속 촬영하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특수본'을 통해 무엇보다 훌륭한 선배 연기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즐겁고 여러 가지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브라운관-스크린 동시 점령을 예고하고 있는 핫스타 주원의 매력적인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특수본'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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