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 예정 내포신도시 개발 기념으로 개최중인 2011 실업야구 추계리그에서 원주시민야구단(감독 : 심정환)이 수원시의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추진 여파로 최근 연고지를 부천시로 옮긴 부천시민야구단을 8-4로 완파하고 첫승을 신고했다.
지난 8일 천안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원주시민야구단은 원주고 출신의 최영진이 선발로 나서 예리한 슬라이더와 빠른 직구로 완투한 가운데 상대 팀 타선을 효과적으로 틀어막고 올 시즌 네번째 승리 투수가 됐다.
또한 원주고를 졸업한 유격수 조정래가 타격과 수비는 물론 고교시절 100M를 11초대 주파했던 발군의 주루 실력을 선보이며 대활약을 펼친 가운데 경기 초반 팀이 7득점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앞서 열린 논산시민야구단과 함께 올해 내 지자체와 연고 협약을 통해 공식 창단을 앞둔 광양시민야구단과 기존 청주시민야구단의 경기는 7-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추계리그 2라운드 경기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충남 연고 첫 시민야구단인 논산시민야구단(감독 : 최한익)의 홈 경기가 홍보 차원으로 한화이글스의 협조 속에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리며 부천시민야구단(감독 : 황윤태)이 상대 팀으로 나선다. 이날 경기는 무료 입장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가족 단위 30명에게 차량 유류비
절감과 소음 제거에 혁신적인 MSP에너지 금속표면처리제(첨가제)가 경품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