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상, "최홍석, 발전 가능성 많은 선수"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0.13 12: 36

"최홍석은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선수다". 한국배구연맹은 13일 오전 서울 리베라 호텔 몽블랑홀서 2011-2012 남자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드래프트 순위는 지난 시즌 성적 역순에 의함에 따라 서울 드림식스-KEPCO45-LIG손해보험-현대캐피탈-대한항공-삼성화재순으로 결정됐다. 1라운드 1순위로 최홍석을 선택한 박희상 서울 드림식스 감독은 "최홍석은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선수다. 기본기가 탄탄하지는 않지만 훈련에 임하는 태도와 공을 다루는 기술이 좋다"고 설명했다. 박희상 감독은 팀을 위해 레프트인 최홍석을 선택했다. 박 감독은 "우리나라 배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레프트의 역할이 중요하다. 우리 팀에는 라이트로 김정환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드림식스의 용병 영입 여부는 18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박 감독은 "지난 시즌도 거의 용병 선수 없이 경기했다. 국내 선수들로 3라운드까지는 버텼지만 한계가 있었다"며 한 명의 선수를 점찍어 놓고 있다고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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