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최홍석, "부족한 수비 보완하겠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0.13 13: 10

"부족한 수비와 리시브를 보완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 한국배구연맹은 13일 서울 리베라 호텔 몽블랑홀서 2011-2012 남자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1라운드 1순위의 영광은 경기대학교 출신 레프트 최홍석에게 돌아갔다. 2009년부터 남자배구대표팀서 뛰고 있는 최홍석은 2011년 월드리그와 아시아선수권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최홍석은 1순위를 예상했냐는 질문에 "1,2순위를 예상하긴 했다. 1순위로 뽑혀 기쁘다"고 밝게 웃었다. 공격수인 최홍석은 롤모델로 리베로 여오현을 꼽았다. 최홍석은 "내가 가장 부족한 것이 수비다. 여오현 선배는 최고의 수비를 선보인다. 수비와 리시브를 보완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취재진의 질문에 최홍석은 박삼용 KGC인삼공사 감독의 딸인 박수진(20) 씨와 교제 사실도 공개했다. 박삼용 감독의 소개로 박수진 씨를 만난 최홍석은 고등학교 때부터 교제 중이다. 2011년 월드리그와 아시아선수권서 활약한 최홍석은 "국제 무대 경기를 통해 내가 부족한게 뭔지 절실하게 배웠다"며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 무대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ball@osen.co.kr 드림식스 박희상 감독-최홍석 /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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