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병원' 류현경, "첫 주연? 여우같이 잘해낼 것"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0.13 15: 20

류현경이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3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심야병원' 제작발표회에서 류현경은 "이번에 맡은 홍나경이라는 캐릭는 톡톡 튀고 '깡'이 있는 캐릭터"라며 "실제 내 모습과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고 극 중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어느날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친구 엄마가 왜 주인공을 하지 않는냐고 물어보더라. 그 동안 주인공에 대한 욕심이 없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욕심이 생겼다. 내가 그 동안 욕심을 안내서 조연만 했나 이런 생각도 들더라. 그 참에 '심야병원'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 기뻤고, 여우처럼 잘해 보이겠다는 각오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현경은 "이번 역을 맡으며 수술 참관도 하고 많은 의사도 만났다"며 "어렸을 때 꿈이 의사였는데, 연기하면서 그 꿈을 이룬 것 같아 많은 희열을 느꼈다"고 연기 소감도 밝혔다. '심야병원'은 아내를 잃은 의사가 살인범을 잡기 위해 심야에만 영업을 하는 수상한 병원을 개원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10부작 단막 드라마. 한 편 한 편의 완성도를 위해 다섯 명의 감독(최은경, 권성창, 정지인, 최준배, 이재진)과 다섯 명의 작가(이현주, 고정원, 이지영, 원영옥, 김현경)가 제작에 참여한다. 15일 첫방송된다. bonbon@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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