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전기차 2013년 전격 출시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1.10.13 16: 33

스파크 기반 배터리 전기차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쉐보레는 12일(미국 시간) 글로벌 경차 스파크의 순수 전기차 버전인 스파크 전기차를 시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스파크 전기차는 한정 생산되어 미국 일부 지역과 글로벌 시장에서 2013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짐 페데리코 쉐보레 글로벌 전기차 연구 책임자는 “스파크 전기차는 주행 패턴이 비슷하거나 통근 거리가 짧은 도심 지역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이라며, “전기차 볼트(Volt)와 e어시스트(eAssist) 기술이 적용된 2013년형 말리부 에코 등 더욱 확대되는 쉐보레 전기차 모델을 보완하게 된다.”고 말했다. 쉐보레 연구진은 현재 한국(Cruze EV), 상하이(Sail EV), 인도(Beat EV)에서 개발을 담당했던 쉐보레 전기차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의견을 스파크 전기차에 반영 중이다. 페데리코는 “글로벌 전기차 데모팀은 계속해서 도심 지역 거주자들의 전기차 필요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스파크 전기차는 전세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다양한 전기차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쉐보레 전기차 개발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A123 시스템은 스파크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최첨단 나노인산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제공한다. 판매 시장, 생산, 수량, 가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chiyeon@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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