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커먼레일·배터리 테스트 장비 출시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1.10.13 16: 36

신제품 EPS200과 BAT131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디젤 커먼레일 인젝터 테스트 장비 신제품 EPS200과 전문가용 배터리 테스트기 BAT131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EPS200은 정밀 전자식 플로우 미터를 장착해 정확한 연료 분사량을 측정하며 누유, 무부하, 중부하, 고부하, 전분사, 연료 리턴 테스트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보쉬뿐만 아니라 델파이, 덴소 인젝터도 테스트할 수 있으며 승용차, 상용차, 국산차, 수입차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보쉬 OE 표준값이 내장돼 파트 넘버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테스트가 진행된다. 현재 보쉬는 전 세계 커먼레일 시스템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디젤 관련 테스트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EPS200과 함께 출시된 배터리 테스트기 BAT 131은 재고 배터리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USB 포트에서 컴퓨터로 데이터를 전송해 고객별 테스트 결과를 100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LCD 스크린을 장착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USB 포트를 이용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쉬워졌다. 또 반대 극성 자동감지장치를 탑재해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고 한글을 지원하는 프린터를 장착해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 한편, 1920년대부터 배터리를 생산한 보쉬는 이를 테스트 하기 위한 기술을 함께 개발해 현재 BAT131과 같은 최첨단 진단기를 선보이고 있다. chiyeon@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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