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Mr. 아이돌’의 주연배우들이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총출동해 예능감 충만한 개인기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배우 박예진, 지현우, 김수로, 임원희, 박재범 등 ‘Mr.아이돌’의 주연배우 5인방은 13일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출연진을 초토화 시켰다. 특히 영화 속 감초 역할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 임원희는 학창시절부터 군 시절까지 다양한 별명 변천사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임원희는 “군 시절 77kg까지 쪄서 두꺼비라 불렸고, 얼굴이 큰데 비해 몸이 말라서 국기봉이라고도 불렸다”고 자신의 별명을 공개했다. 이어 “학창시절 잘 놀지도 않았지만 공부를 잘 한 것도 아니었는데 두꺼운 안경에 책을 늘 보고 있었다”면서 “잘 모르는 친구들이 공부 관련 질문을 하면 ‘나 48등이야’라고 말하곤 했다”고 밝혀 촬영장을 초토화 시켰다. 임원희는 두 팔로 팔굽혀 펴기를 하다 한 팔로만 팔굽혀 펴기를 하는 일명 ‘임원희 체조’로 최고의 몸개그를 선보여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국민 아이돌 탄생 뒷이야기와 쇼 비즈니스 세계를 생생하게 담은 영화 ‘Mr. 아이돌’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tripleJ@osen.co.kr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