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남자 솔로 가수들의 저력이 드세다. 가수 타블로와 이승기가 음원차트에서 열띤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음원을 동시에 발표한 이들은 공개직후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13일 밤 12시 공개된 타블로의 신곡 '에어백'은 14일 오전 올레뮤직 1위, 소리바다 1위, 엠넷닷컴 1위, 벅스 1위를 달리고 았다. '에어백'은 학력 위조 논란으로 아픔을 겪은 타블로가 2년여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첫 솔로앨범의 수록곡이다. '에어백'은 슬픔이나 역경에 부딪히는 순간에 말없이 감싸줄 수 있는 존재를 원하지만 그러한 존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외로운 사람들을 위로하는 노래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피처링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2년 여만에 가수로 돌아온 이승기 역시 음원차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능에 이어 가수로도 '대세'로 떠오를 조짐이다. 이승기의 자작곡 '연애시대'는 14일 오전 멜론 1위를 비롯해 올레뮤직 2위, 소리바다 2위, 엠넷닷컴 2위, 벅스 2위를 기록했다. 이승기의 정규 5집 앨범의 타이틀곡 '연애시대'는 이승기와 실력파 작곡가 Ra.D가 공동 작사, 작곡한 노래로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노랫말에 담고 있다. 이달 말 발매되는 정규 5집 앨범에는 이승기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들도 수록될 예정이라 싱어송라이터 이승기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한다. '슈퍼스타K3' 음원들의 광풍이 거센 현 음원차트에서 오랜만에 돌아온 이들 남자 솔로 가수들은 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