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밴드' 이바디, 전자음은 가라 '독특 매력 어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0.14 08: 32

 밴드 이바디가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바디는 지난 2008년 '스토리 오브 어스'로 데뷔, 대중가요지만 대중가요답지 않은 고급스런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다. 데뷔 이후 3년만에 정규2집을 발매한 이바디는 산만한 전자음 대신 어쿠스틱을 선보였다. 특히 호란의 속삭임과 자연스럽고 솔직한 호흡은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아빠를 닮은 소녀’는 집안의 가장인 할머니를 흰머리 소녀로 비유해 풀이한 독창적인 곡이다. 또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아빠를 닮은 소녀’ 제목처럼 이바디의 베이시스트인 저스틴 킴의 딸이 진짜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음악을 접한 누리꾼들은 “편안해지는 느낌 너무 좋다”, “올 가을 최고의 음반!”, “은은하고 따뜻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바디는 14일 KBS 2TV ‘뮤직뱅크’, 15일 KBS ‘사랑의 리퀘스트’, 16일 MBC ‘아름다운 콘서트’ 에 출연할 예정이다. goodhmh@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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