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끝내 '나도 꽃' 하차...제작진 "배우 건강 우선"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0.14 09: 29

연기자 김재원이 결국 MBC 드라마 '나도, 꽃'에서 하차했다. 김재원은 최근 '나도, 꽃' 첫 촬영 현장서 스쿠터 오작동으로 인한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에 드라마 제작진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2일 첫 방송이기 때문에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며 "김재원 씨의 어깨 탈골과 인대 부상 상태가 의료진의 판단 결과,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시기의 수술 날짜를 진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해, 제작진으로서는 배우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13일 오후 김재원 씨와 만나 향후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약속과 함께 추후를 도모하기로 최종 합의했다"며 "제작진은 제작 현장에서 예기치 않은 돌발 부상이 발생한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본인과 소속사에도 유감의 뜻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전했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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