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이 MBC 새 수목극 '나도,꽃' 하차를 공식발표했다. 14일 김재원 측은 공식자료를 통해 "작품의 출연 하차 여부에 있어 시청자 여러분들과 팬분들께 심려 끼쳐드린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여러 차례에 걸친 담당 의사 선생의 진찰 결과와 제작진의 제작상황을 고려한 끝에 촬영에 속히 임할수 없다는 판단으로 '나도,꽃' 출연의 하차여부가 결정 지어졌다"고 하차를 공식화 했다. 치료에 집중하여 건강한 몸으로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돌아올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밝힌 김재원은 "첫 촬영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해서 작품을 함께 할수 없게 됐지만 끝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감독님, 최고의 대본을 써주신 김도우 작가님 같이 연기를 할 훌륭한 선,후배 배우분들과 함께했던 순간은 저에게는 무척 기억에 남을 시간이었다"고 제작진과 동료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나도,꽃'의 성공을 누구보다 바라고 있으며 훌륭하신 감독님과 작가님과 다시한번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소망한다"고 마무리지었다. 한편, 김재원은 지난 4일 '나도, 꽃' 첫촬영에서 오토바이 신을 촬영하다 어깨부상을 당한 뒤, 병원으로 후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현재 남자 주인공이 등장하는 신을 제외하고 촬영에 돌입한 '나도,꽃'은 11월 2일 첫방송된다. bonbo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