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22, 도르트문트)에 대한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이타스포르트프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일본 국가대표 가가와를 영입하기 위해 1700만유로(약 270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가와에 대한 맨유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가가와의 이적을 추진했지만 도르트문트가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가가와는 18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며 팀 우승을 이끈 점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실력뿐만 아니라 상품성도 가지고 있다. 가가와는 스폰서 요구에 따라 아시아 선수를 노리는 리버풀의 영입 리스트 최상단을 차지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세리아 A의 AC 밀란, 유벤투스도 가가와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bal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