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jTBC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합류..김혜자 딸役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0.14 10: 34

배우 오지은이 jTBC 개국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에 김혜자의 딸로 캐스팅됐다. 40%가 넘는 시청률을 올렸던 KBS ‘수상한 삼형제’, ‘웃어라 동해야’의 연이은 흥행으로 시청률 보증배우가 된 오지은은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에서 부잣집 자제 만나서 신분 상승하는 게 꿈인, 하지만 뭔가 어설픈 허세녀를 연기한다. 극중 오지은은 어느 날 60년 넘게 변두리에서만 살아온 엄마(김혜자)가 우여곡절 끝에 청담동으로 이사 간다는 소식을 듣고 뛸 듯이 기뻐한다. ‘청담인’으로서 럭셔리한 라이프를 꿈꾸며 청담동에 입성한 그녀. 하지만 그녀가 살아야 할 집은 재개발 직전의, 다 쓰러져 가는 작은 2층 건물이다. 화려한 청담동 건물들 사이에 생뚱맞게 위치한 오지은의 집 1층은 만화가게, 2층은 하숙집이다. '청담동 살아요'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려한 곳 청담동에서 가장 초라하게 사는 혜자와 그의 딸 지은, 그리고 식구들과 하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곳'에 행복이 있음을 그리는 시트콤이다. 한편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는 KBS 시트콤 ‘달려라 울엄마’와 영화 ‘올드 미스 다이어리’, ‘조선 명탐정-각시 투구꽃의 비밀’을 만든 김석윤 PD가 연출한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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