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이 한창이지만 탈락한 팀들은 내년 시즌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3년만의 탈꼴찌에 성공한 한화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지난 1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신인급 선수들이 한창 기량 연마에 힘쏟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만 서른살 투수 김광수가 포함돼 있을 정도로 나이를 떠나 모두가 희망 찬 내년 시즌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선수들만 땀을 흘리는 게 아닙니다. 한화 구단 홍보팀에서도 SNS 네트워크를 통해 꾸준히 교육리그 소식을 전하며 벌써 비시즌에 들어간 팬들의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한화 홍보팀은 교육리그 경기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방송할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화질은 떨어지지만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소식을 제공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자체 중계 중에는 경기에 나오지 않은 선수들이 직접 해설을 하며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팬들의 호응도 기대이상으로 좋습니다. 또 다른 색다른 시도는 프런트에서 운영팀 멘탈 코치를 모집하고 있는 것입니다. 야구는 기술 만큼이나 정신이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선수들의 마음을 어르고 달랠수 있는 전문적인 코치를 고용, 이 부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화는 다음달이면 서산 2군 전용 훈련장 착공에도 들어갑니다. 이외에도 프런트에서 색다른 시도를 통해 진정한 명문구단으로 향한 작은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포스트맨 입니다. 채택된 분에게는 소정의 원고료와 특별혜택을 제공합니다. 야구팬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