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문화재단, ‘원전 국민수용성증진 국제 워크숍’ 열어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10.17 16: 37

-한국원자력문화재단, IAEA와 함께 원자력 발전소 의식 제고 나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유출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정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원자력은 무조건 위험하다는 오해와 잘못된 상식이 퍼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원자력발전은 철저하게 관리되기만 한다면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발전 수단이다.
최근 한국원자력문화재단(www.konepa.or.kr)은 원자력발전을 도입하려는 국가를 대상으로 원전홍보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영문판 홍보책자 'The Guidebook for the Promotion of Public Acceptance on Nuclear Energy'를 발간했으며,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세계원자력협회(WNU)와 공동으로 원전도입 예상국가의 대학생을 초청해 국제원자력올림피아드를 여는 등 원자력발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잠실 롯데호텔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원전 국민수용성증진 국제 워크숍'도 열었다.
원자력발전소를 도입하려는 국가에 대한 지원과 원자력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 원자력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자력발전소 수출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원자력발전소를 도입한 16개국 가운데 원자력 산업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 25명이 참가, 3박 4일의 합숙을 통해 여러 나라의 원자력 산업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사례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서 이해관계를 넓혔다.
워크숍 첫날은 개회식과 함께 '이해 관계자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원칙'에 대한 강의로 이루어졌으며, 14일까지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전세계 국가들과 원자력 이해관계자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원자력 산업을 공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과 IAE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국제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소식과 일정, 정보는 한국원자력문화재단 공식블로그(blog.naver.com/energypla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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