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합의, "때렸으면 멀쩡하지 않았을 것"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0.14 12: 44

'골리앗' 최홍만(31)이 일본을 방문해 최근 자신이 연루된 폭행 논란에 사과했다. 최홍만은 지난 12일 밤 일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팬들을 놀라게 해서 죄송하다. 오해가 있었지만, 원만하게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최홍만은 자신이 20대 여대생 손님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만약 주먹으로 때렸으면 멀쩡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가게에서 내보내려 실랑이를 벌였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데일리 스포츠'는 13일 "최홍만이 피해 여성과 합의했다. 경찰이 피해 여성으로부터 합의서를 받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한편 최홍만은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의 한 주점에서 여성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11일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당시 최홍만은 부킹 형식으로 운영되는 주점에서 술값을 문제로 피해 여성과 언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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