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호' 두산, 코칭스태프 대폭 물갈이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10.14 15: 41

김진욱 신임감독 체제로 2012시즌을 맞을 두산 베어스가 코칭스태프진을 대폭 물갈이할 예정이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내 선수단 라커룸서 김 신임감독과 선수단의 간단한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서 김 신임감독은 선수들을 믿고 서로 소통하는 야구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최대 8명의 코칭스태프가 두산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 일단 김경원 경찰청 투수코치가 두산의 새 투수코치로 부임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명수 넥센 타격코치의 두산행도 기정사실화 되고있다. 반면 두산을 떠나는 인원은 상대적으로 더 많다. 이미 박승호 2군 감독과 김광림 2군 타격코치, 강인권 1군 배터리코치가 각각 신생팀 NC의 수석코치, 타격코치, 배터리코치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조계현 투수코치는 김기태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킨 LG의 새 수석코치로 자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잔여 시즌 팀을 이끌며 분전했던 김광수 감독대행을 비롯해 신경식 타격코치, 김태형 배터리코치, 윤석환 2군 투수코치가 두산을 떠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두산은 일단 올해까지 전력분석원으로 일했던 전상렬씨를 2군 코치로 임명할 계획이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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