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5, 오릭스)이 10일 소프트뱅크전 이후 4일 만에 선발 출격한다. 그동안 왼쪽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컨디션 조절에 매진했던 이승엽은 14일 니혼햄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8월 6일 일본 지바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원정 경기 도중 2회 파울 플라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다쳤던 이승엽은 약간의 통증이 남아 있어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간간이 대타로 나선 바 있다. 아직 이승엽의 어깨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지만 소속 구단이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고 이날 니혼햄 우완 투수 바비 케펠이 선발 투수로 예고돼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