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이 개관한지 보름 만에 비가 새고 있다. 영화의 전당은 영화제 조직위 사무실과 미디어센터 등이 입주한 비프힐 3층 천장에서 1층 바닥으로 물이 떨어지는 등 곳곳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다. 한편 오스트리아 '쿱 힘멜 브라우(Coop Himmelb(l)au)사'가 설계하고 한진중공엽이 시공한 영화의 전당은 총사업비 1천678억이 투입돼 건설되었으나 그동안 부실, 졸속 공사 논란에 시달려 왔다. /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