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일본의 유명 팝 그룹 퍼퓸이 출연 소감과 소녀시대-카라와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퍼퓸은 14일 오후 6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 클라벨홀에서 열린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 기자회견 자리서 "일본 가수라서 한국에 올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참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소녀시대를 좋아한다고 말해왔다. 일본에서 소녀시대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그때 소녀시대 멤버들과 친해졌고 지금은 메일도 주고 받는다. 소녀시대 무대를 다시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좋다"며 소녀시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얼마 전 집에서 파티를 했는데 그때 카라 멤버들이 왔었다. 특히 지영이가 아시아송페스티벌 무대에서 한국어로 인사하는 것이 어떻겠냐며 많은 조언과 응원을 해줬다"고 전했다. 퍼퓸은 일본의 차세대 테크노 팝 최고의 그룹으로 평가 받고 있는 그룹이며 오오모토 아야노, 카시노 유카, 니시와키 아야카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007년 발표한 '폴리리듬'이 대히트하며 톱스타로 떠올랐으며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두고 있다. 한편 아시아 최대의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2011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오는 15일 6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가수로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이승기, 비스트가 출연하며 신인가수로 지나, 미쓰에이, 유키스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 6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 13개 팀이 참가해 대구 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