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요정’ 김도현이 걸 그룹 소녀시대의 깜짝 등장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4일 밤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 3’에서는 세 번째 본선 무대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톱 7에게 주어진 미션은 '그대에게 바치는 노래'로 이들은 특별한 누군가를 위해 선곡,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번 경연에 앞서 일곱 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가수 비, 소녀시대, 김조한, 브라운아이드걸스, 다이내믹 듀오 등을 만나 이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티나와 함께 정체 모를 한 연습실을 찾은 김도현은 눈앞에 소녀시대가 나타나자 너무 기뻐 제자리에서 방방 뛰었다. 얼굴에 미소가 가득 번졌다. 이날 소녀시대는 이들 두 사람의 모습을 더욱 보기 좋게 해달라는 주문을 받아 프로로서 많은 도움을 줬다. 함께 히트곡 ‘지’를 부르며 귀여운 표정 짓는 연습을 하고, 사진 촬영으로 여러 포즈와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도록 했다. 소녀시대의 지도 아래 김도현은 이전보다 훨씬 멋진 자세와 편안한 표정을 선보였다. 이제껏 방송을 통해 전해진 모습 중 가장 보기 좋았다. 한편 ‘슈퍼스타K 3’ 상금 5억 원의 주인공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결승 무대를 통해 가려진다. rosecut@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사진] Mnet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