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3' 김도현 무대에 윤종신 극찬...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0.17 09: 23

‘씨름요정’ 김도현이 가수의 꿈을 위해 포기한 씨름과 관련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4일 밤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 3’에서는 세 번째 본선 무대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톱 7에게 주어진 미션은 '그대에게 바치는 노래'로 이들은 특별한 누군가를 위해 선곡,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날 김도현은 성신고등학교 씨름부 감독 및 선후배들을 공연장에 초대,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김태우의 ‘꿈을 꾸다’를 선곡해 안정적인 고음을 소화했다. 또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렇게나 간절히 원하던 씨름을 포기했음을 고백,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을 더욱 멋지게 꾸미고자 그가 선택한 무대 장치는 어린 시절 사진들. 자신의 주변부에 씨름과 관계된 사진과 더불어 개인적 컷들을 배치했다. 이에 윤종신은 “노래는 잘하는데 그동안 얼굴에 감정 안 드러났다. 오늘은 중간 중간 표정에 감정이 묻어났다. 다른 날보다 컨디션은 안 좋았지만 감정 표현에 점수 많이 받았다”고 평했다. 더불어 윤미래는 “갖고 있는 끼 아직 다 못 보여줬다. 노래 너무 잘하는데 본인이 잘 모르는 것 같다.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 3’ 상금 5억 원의 주인공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결승 무대를 통해 가려진다. rosecut@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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