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3' 신지수, 알고 보니 '성대 결절'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0.17 09: 25

본선 이후 좋지 못한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신지수가 성대 결절로 힘든 상황임을 알렸다. 14일 밤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 3’에서는 세 번째 본선 무대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톱 7에게 주어진 미션은 '그대에게 바치는 노래'로 이들은 특별한 누군가를 위해 선곡,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신지수는 인터뷰를 통해 “음악을 한다는 것에 대해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며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고백했다. 그간 “다른 사람을 너무 의식한다”는 평을 받았던 만큼 스스로에게 바치는 무대를 꾸미겠다는 의견을 전하며 GOD의 ‘길’을 선곡했다. 이 같은 배경 탓인지 신지수의 이번 공연은 어느 때보다 비장한 느낌이 감돌았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감성적으로 노래를 이끌어 갔다. 공연이 끝난 뒤 이승철은 심각한 표정으로 “컨디션 돌아오고 있나. 성대가 문제 생긴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에 신지수는 “성대 결절이 맞다”고 인정했다. 윤미래는 “잘하는 친구라 생각하지만 욕심 과해서 자신감 잃은 것 같다. 내려놓고 편안하게 했으면 한다. 빨리 낫길 바란다”며 안타까워 했다.  한편 ‘슈퍼스타K 3’ 상금 5억 원의 주인공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결승 무대를 통해 가려진다. rosecut@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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