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주연한 ‘리얼 스틸’이 흥행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 동안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리얼 스틸’은 총 10만3983명의 관객을 동원, 전국 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흥행 광풍을 불러일으켰던 ‘도가니’를 제치고 개봉 직후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30만3170명이다. 지난 12일 개봉한 '리얼 스틸'은 차가운 로봇 액션과 뜨거운 부성애가 어우러져 진한 감동을 전하는 작품. 평일에도 5만~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2위는 공지영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충격실화 ‘도가니’가 차지했다. 지난 하루 동안 총 6만291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415만8124명을 기록하고 있다. 3위는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연기 대결이 돋보이는 법정 스릴러 ‘의뢰인’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6만112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179만2087명이다. 4위는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삼총사 3D’가, 5위는 김주혁, 김선아의 휴먼 코미디 ‘투혼’이 각각 차지했다. tripleJ@osen.co.kr
